현재는 30대이지만, 아직도 인생의 나침판을 찾아서 헤매?고 있는 입장에서
왜 고등학교때는 적성검사나 직업체험 등의 활동을 안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과목도 지금 국영수 사회 세계사.. 등 뭐 중요하지만,
일단 학생들이 뭘 좋아하고 장차 미래먹거리로 삼을 수 있는 '진로탐색' 과목은 왜 없는것인가.
(요즘은, 직업체험이나 진로검사 등을 하는 중고등학교가 많다고 하니 다행이다)
사회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대학교때 정했던 '전공', 학과 선정이 중요함을 느낀다.
실제로 나는 '의류학과'를 본인의 결정으로 입학하고,
'경영학과'를 복수 전공하면서, '전과' 나 '복수전공'으로 의류학과에 들어오거나, 아니면 타 과로 변경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때 변경하면 다행이지.. ㅎ
직장 다니다가 알게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본인)
그래도 직장 다니는 초기에 알게되면 또 다행이다 ㅎ
실~컷 다니다가 40대 중반에 이 길이 틀렸던것 같아...?????????? 도 많이 봤다.
뭐, 진로선택이 뭐가 중요해 돈이나 벌면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왕 선택하는거 본인이 직접 학과 및 학교를 정해서 가면 덜 남탓하고, 대충 대학생활을 하지도 않게 되니, 훨씬 좋다.
교과목에 '진로탐색'이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본인이 '직접' 찾아야한다.
다행이 요즘엔 인터넷세상이니 어렵지 않게 각 분야의 사람들을 랜선으로 접할 수 있다.
각 학과의 학교 랭킹?이나 유명세?도 알 수 있다.
혹시, 성적맞춰 대학교 가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적성검사 혹은 진로 관련 책 읽어보기
2. 대학 검색해보기
3. 관련 전공 졸업자 뭐하는지 탐색하기 그리고 상상하기
이렇게 3가지 정도가 필수적이다.
1. 적성검사
적성검사라고 별 것 없다.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MBTI도 성격검사의 일종이 아닌가.
자신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도 모르고 진로를 택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물론 성격이 바뀔수도 있지만, 내재되어 있는 본성은 바꾸기가 어렵다.
내향적인 사람이 그냥 요즘 뜨는 학과라고 관광 관련 학과를 간다던지,
그냥 옷입는 걸 좋아한다고 의상디자인, 의류학과를 간다던지, 이런 것들 말이다.(본인)
커리어넷(www.career.go.kr)이나 워크넷(www.work.go.kr)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는
각종 적성 관련 무료 검사가 있고, 또한 이 결과지를 가지고 상담도 신청할 수 있으니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의 사진은 실제 커리어넷에서 운영중인 중고등학생용 심리 검사 사이트다.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문항들도 있는 만큼 시간을 들여서 꼭 해보면 좋을 듯 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홈페이지에 커리어넷 소개글이 나와있다.
여기보면, 드림레터(학부모용 진로소식지) : 다양한 진로소식 제공 및 뉴스레터 :커리어넷 소식 제공 등을 구독할 수 도 있어
주기적인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가끔
고등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대학이 마치 인생의 최종목표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공식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앞으로 뭘 하고 살지를 병행해서 생각해야한다.
때문에, 관련 도서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 공부법, 진로멘토, 내 미래 직업은? 등 많은 책이 시중에 이미 많다.
가격도 1만 대로 양질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물론, 책읽고 심리 검사한다고 완벽한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택할 수 있을까,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것이다.
당연하다.
사람의 성격이 4년마다 한번씩 변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내부 또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우리의 생각 및 선호 분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더더욱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의 성격과 적성 그리고 앞으로의 직업을 고민하는것이 중요하다.
2. 대학 검색해보기
설마, 본인이 갈 1,2,3순위 대학을 적으면서 학과 교수진이나 대학의 전공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졸업생들을 무슨일을 하는지도 검색해 보지 않았는가?
학과명 만으로는 해당전공을 졸업했을때 확률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른다.
요즘은 대학이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해 안달이다.
때문에 홍보 등을 아주 열정적으로 해놓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찾는 것은 매우 쉽다.
학과에 대한 설명(교육목표), 교수진, 교과과정, 진로로드맵 까지 상세히 적어놓은 대학이 많다.
그냥 검색엔진에 '00학교 **학과'라고 치기만 해도 정보가 쏟아진다.
혹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정보가 부족한가?
서연고서성한중.. 이정도 대학이 아닌데 정보가 부족하고 뭘 배우는지 모르겠다면, 그냥 그 학교 학과는 희망리스트에서 빼는 것이 옳다고 단언한다.
학과 설명도 제대로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해놓지 않은 곳에 몇백씩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것은 기부나 다름 없다.
대신, 이런 검색을 할때는 '장점' 말고 '단점'을 보도록 노력해야한다.
왜냐하면 보통의 대학은 각 대학의 장점만을 나열하지 단점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희망하는 학교나 학과를 하나만 정하지 않고 적어도 5개씩은 후보군을 두고 비교 분석해봐야한다.
장점 vs. 단점 이렇게 엑셀에다 적어두고, 쭉 정리를 하다보면 분명 가고 싶은 대학 및 학과가 눈에 보일 것이다.
3. 전공 졸업자 뭐하는지 탐색하기 그리고 상상하기
사실 1번과 2번 활동만 제대로 한다면 3번까지도 본인이 병행했을 것이다.또한, 필수도 아니다.
실제로 대학에 가서 배워보고 실습해보고 알바해보면서 알게되는 영역이 더 많기 때문이다.아무리 간접적으로 정보탐색하고 책읽어봐도 직접 '경험'해서 얻게 되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
그래도 진로를 정할때는 불안할 것이다. 도대체 저 학교 학과를 가서 졸업하면 높은 확률로 '어떤 산업'에 종사하게 될지 말이다.
그럴때는, 보통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관련 전공 졸업자가 현재 어떤회사에서 일하고 있는지 찾아보면 된다.
대학의 학과의 경우에는 졸업생이 너무 많으니까, 뭉퉁그려서 특정회사들을 언급하여 취업했다고 작성해놓는다.그러나 대학원의 경우에는 학생 개개인의 소속(회사)가 어딘지 정확히 적어둔다.
나의 경우에는 대학은 서울여대 의류학과(경영학과)를, 대학원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경영정보시스템전공(MIS) 졸업했다.
오늘 찾아보니 서울여대 의류학과에서는 졸업생이 취업한 회사명을 나열해두었고,연세대학교 MIS(경영정보시스템)에서는 졸업생 실명, 그리고 졸업생 취업 현황(회사명)을 나란히 작성해 놓았다.
1, 2번 과정을 통해 희망대학과 학과를 정했다면 그 학과 졸업생들이 뭘 하고 있는지도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해당 회사를 검색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미래의 나는 어떤 부서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는 것이다.기분이 좋은가? 그렇다면 주저 말고 희망 대학에 원서를 넣자!
글을 마무리 하며
이제 30대지만, 10년 전에 이러한 과정을 해보았으면 어떻게 삶이 바뀌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단언컨데, 위의 1~3번까지의 과정을 거쳤다면 분명히 더욱 힘을 내서 현재하는 공부에 충실하게 될 것이고더불어 진학과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더욱 나에게 적합한 일을 찾아가면 된다.
한번 뿐인 인생,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도전하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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