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밌는소설추천2

[inthepool/인더풀] 엽기의사 아라부의 유쾌한 처방전 인더풀(in the pool)은 공중그네로 유명한 오쿠다 히데오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잘 안 읽지만, 이 책은 유쾌하면서도 세상사를 닮고 있다. 재밌는 소설로 추천한다. 통괘한 아라부의 처방전을 듣고 있으면 처음에는 '뭐야, 의사가 장난치는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읽다보면 '뭐야, 이사람 천재인가?' 싶어진다. 표지에는 도무지 전문의 같지않은 뚱뚱한 중년의 아라부가 익살스럽게 웃으며 튜브를 하고 있다. 목차는 5개로 구성되어, 정신과의사 아라부가 5명을 유쾌한 방식으로 치료하는 내용이다. 그의 치료법은 단언컨대 엽기적이면서 획기적이고 나아가 천재적이기 까지 하다. 읽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의사 아라부의 조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장 도우미 에는 히로미라는 기획사 소속의 이.. 2022. 10. 31.
[달러구트꿈백화점] 일찍 자야하는 이유 해리포터를 좋아하면 반드시 좋아할 책을 하나 가져왔다. 친구에게 추천받아 읽게 된, "달러구트 꿈백화점" 이라는 책이다. 평소에 자기계발, 인간, 철학, 미래 등에 대한 책을 읽는데, 소설은 아주 오랜만이였고 참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 재밌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세계와 삶에 대해 생각하고 뒤돌아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훌륭한 책으로 판단되어 소개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지만 나도 느낀점을 말해본다. 달러구트꿈백화점 표지 취향저격 표지이다. 뭔가 몽환적인 표지라는 생각에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했다. 언젠가부터 책을 고를때 작가의 이력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이 책을 쓰는 사람의 배경을 알면, 더 책을 보는데 재밌다고나 할까?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띈다. 공대언니다. 멋져보인다. 공대를 나와서 .. 2022. 10. 20.